해리포터 그 2번째 이야기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오늘은 해리포터 시리즈 중 2번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1. 정보

개봉 : 2002.12.13
등급 : 전체관람가
장르 : 판타지, 모험, 가족, 액션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보니 라이트 등
러닝타임 : 162분

 

2. 줄거리

 해리는 프리벳가 4번지(이모 집)에서 최악의 여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론과 헤르미온느로부터 편지 한 통도 오지 않아 더 우울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때 집 요정 도비가 나타나 그에게 호그와트로 돌아가지 말 것을 경고하지만 해리는 이를 무시하고, 도비의 마법으로 결국 마법부의 편지로 더즐리 집 작은 방에 감금되는 수난을 겪습니다. 3일 만에 친구인 론과 쌍둥이 형제 프레드, 조지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버로우로 감으로써 자유를 얻어 호그와트에 가려고 하지만 무언가의 방해로 9와 3/4 승강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론과 함께 날으는 마법 자동차를 타고 호그와트로 돌아오게 되지만 이후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됩니다.

 퀴디치 경기에서 블러저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인해 오른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신임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담당 교수인 질데로이 록허트의 해리에 대한 관심과, 모우닝 머틀의 계속되는 요설, 비밀의 방이 개방되었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개방한 주범에 대한 문제 등으로 해리는 더욱 궁지에 빠지고 이 과정에서 필치와 어니, 저스틴과의 공방을 겪게 됩니다. 노리스 부인 이후 콜린 크리비, 저스틴 핀치-플레츨리, 목이 달랑달랑한 닉과 페네로프 클리어워터가 연속적으로 습격당한 데 이어, 자기 친구인 헤르미온느까지 습격당하자 호그와트는 더욱 긴장에 빠집니다. 설상가상으로 지니까지 슬리데린의 후계자에게 납치당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호그와트 폐쇄론까지 제기됩니다.

 모우닝 머틀을 만나러 간 해리는 화장실에서 톰 리들의 기억이 담긴 일기장을 발견하여 방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해리는 비밀의 방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일기장을 꺼내 '비밀의 방에 대하여 아는가?'라고 쓰고, 그 일기장에서의 장면을 본 해리는 톰 리들이 해그리드를 잡아내는 장면을 보고는 그가 비밀의 방을 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은 곧 밝혀지게 됩니다. 톰 리들이 호키와 모핀에게 한 것처럼 해그리드를 모함함으로써 그를 퇴학시켜 아즈카반에 보내도록 한 것입니다.

 사태를 알아차린 이들은 슬리데린의 후계자를 추적한 끝에 그 후계자가 톰 리들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해리는 론과 함께 론의 동생 지니를 구출하기 위해 비밀의 방에 가게 됩니다. 그 도중 록허트 교수는 론의 부러진 지팡이를 이용하여 마법을 잘못 사용한 탓에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론과 해리는 비밀의 방에서 헤어집니다. 그 뒤 해리포터는 톰 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톰 리들이 볼드모트라는 것을 알고, 그의 뱀 바실리스크와 만났지만 알버트 덤블도어의 불사조 퍽스의 도움을 받아 바실리스크를 물리치고 톰 리들의 일기장을 파괴하게 됩니다. 실제 이 사건의 주인은 지니였고 일기장은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중의 하나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일기장을 원래 주인이었던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돌려주게 되고 해리의 기지로 그의 집에서 일하는 도비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리뷰

 1편보다 주인공 해리의 비중이 많이 늘어서 역시 주인공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도비의 존재가 처음에는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 싶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시 보면 볼수록 도비가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도비의 명대사 중 "Dobby is free!"라는 대사가 너무나도 오래 기억에 남으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곳에 사용되고 있어 명대사는 몇십년이 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느꼈습니다. 또한 해리와 친구들의 성장과 우정이 한층 돈독해진 게 잘 보인 영화여서 좋았습니다.
 첫 편을 너무 재밌게 봤었던 기억으로 2편을 봤었는데 역시나 해리포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영화여서 앞으로의 시리즈는 얼마나 더 큰 모험과 액션을 가지고 영화로 풀어나갈지 기대를 더 하게 만들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