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과 모험의 시작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줄거리와 리뷰

 그 시절 어린이들에게 마법과 모험을 선사한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관해서 설명과 함께 줄거리와 리뷰까지 나눠보겠습니다.

 

 

1. 정보

개봉 : 2001.12.14

러닝타임 : 152분

장르 : 판타지, 모험, 가족, 액션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등급 : 전체 관람가

 

2. 줄거리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는 위압적인 버논 숙부(리챠드 그리피스 분)와 냉담한 이모 페투니아 (피오나 쇼 분), 욕심 많고 버릇없는 사촌 더즐리(해리 멜링 분) 밑에서 갖은 구박을 견디며 계단 밑 벽장에서 생활합니다. 이모네 식구들 역시 해리와의 동거가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모 페투니아에겐 해리가 언니 부부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달갑지 않은 존재였습니다. 11살 생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 번도 생일파티를 치르거나 제대로 된 생일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는 해리로서는 특별히 신날 것도 기대할 것도 없었습니다.

 11살 생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해리에게 초록색 잉크로 쓰인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됩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다름 아닌 해리의 11살 생일을 맞이하여 전설적인“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보낸 입학초대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모네 부부는 그 편지들을 폐기하여 해리에게 전해질 수 없도록 우편함을 막거나 우편이 올 수 없는 곳으로 이사까지 가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 해리의 생일을 축하하러 온 거인 해그리드는 해리가 모르고 있었던 해리의 진정한 정체를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해리가 굉장한 능력을 지닌 마법사라는 것입니다.

 해리는 해그리드의 지시대로 자신을 구박하던 이모네 집을 주저 없이 떠나 호그와트행을 택하게 됩니다. 런던의 킹스크로스역에 있는 비밀의 9와 3/4 승강장에서 호그와트 특급열차를 탄 해리는 열차 안에서 같은 호그와트 마법학교 입학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엠마 왓슨 분)와 론 위즐리 (루퍼트 그린트 분)를 만나 친구가 됩니다. 이들과 함께 호그와트에 그리핀도르 소속으로 입학한 해리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를 경험하며 갖가지 신기한 마법들을 배워 나갑니다. 또한 빗자루를 타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경기하는 퀴디치 게임에서 우승하며 스타로 탄생하게 됩니다. 용, 머리가 셋 달린 개, 유니콘, 켄타우루스, 히포그리프(말 몸에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진 괴물)등 신비한 동물들과 마주치며 모험을 즐기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해리는 호그와트 지하실에 `영원한 생을 가져다주는 마법사의 돌'이 비밀리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해리의 부모님을 죽인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되는 자 볼드모트가 그 돌을 노린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볼드모트는 바로 해리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이마에 번개 모양의 흉터를 남긴 장본인이었습니다. 해리는 볼드모트의 추종자로 의심되는 스네이프 교수가 그의 부활을 위해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된 삼인방이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먼저 돌을 탈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싸워 이기게 됩니다.

3. 리뷰

 어린 시절 처음 해리포터 영화를 보게 되었을 때 너무너무 재밌게 봤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법이라는 훌륭하고 재미난 소재가 흥미를 이끌었었습니다. 그렇게 영화로 먼저 접한 뒤 책이 있다는 걸 알고 책으로 읽었었는데 책과 크게 다르지 않게 영화를 잘 만들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알고 봤더니 원작자가 최대한 각색을 줄여달라는 요청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원작이 있는 상태에서 영화화가 되면 각색이 많이 되거나 삭제 장면들이 많아 원작을 잘 못 살리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그게 아니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저를 포함한 많은 어린아이에게는 마법이라는 재미난 소재로 3명의 주인공과 함께 모험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가 지금까지도 꾸준히 크리스마스 시기가 되면 TV에서 방영을 해줍니다. 지금 이 시대의 어린 친구들에게는 또 다른 새로운 마법의 세계와 모험을 보여주고, 다 커버린 우리에게는 추억을 선물해주고 있어 크리스마스 시기가 되면 꼭 챙겨보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