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소설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영화 반지의 제왕의 그 첫 번째 이야기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1. 정보
개봉 : 2001.12.31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판타지, 모험, 액션
감독 : 피터 잭슨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이안 멕켈런, 리브 타일러, 비고 모텐슨, 숀 애스틴, 케이트 블란쳇 등
러닝 타임 : 228분
2. 줄거리
때는 중간계의 제2시대. 엘프, 드워프, 인간을 다스리는 각 왕에게 '힘의 반지'가 주어집니다. 어둠의 군주 사우론은 둠 산에서 절대 반지를 제조하여, 모든 반지를 다스릴 절대적인 힘을 손에 넣고 중간계를 지배하려 합니다. 인간과 엘프는 연합하여 모르도르에서 사우론의 군대와 전투를 벌이는데 곤도르의 이실두르 왕자가 절대 반지를 끼고 있던 사우론의 손가락을 자릅니다. 사우론이 본래의 외형을 잃고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절대 반지는 2,500년의 세월 동안 잊혀져 있다가 골룸의 손에 들어가나 그만 잃어버리고 맙니다. 500년이 흐른 뒤 빌보 배긴스라는 호빗이 절대 반지를 다시 발견하게 되고 손가락에 끼면 투명해지는 신비로운 능력에 빠져 지내게 됩니다.
그로부터 다시 60년 뒤. 호빗 들의 고장 샤이어에서 111세 생일을 맞이한 빌보는 오랜 친구 회색의 간달프를 맞이합니다. 빌보는 마지막 여정을 위해 자신의 모든 재산을 조카 프로도에게 물려주기로 하지만 절대 반지만큼은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간달프는 빌보의 반지가 심상찮은 것임을 깨닫고 빌보가 반지를 두고 가게 합니다. 이후 반지를 조사하던 간달프는 반지의 본 내력을 발견하고 프로에게 가서 즉시 샤이어를 떠나라 지시하고, 프로도는 샘과 함께 고향을 떠납니다. 간달프는 엘프의 고장 리븐델에서 각 종족 대표와 반지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로하고 백색의 마법사 사루만을 만나러 아이센가드로 향한다. 그러나 사루만은 이미 사우론에게 충성을 맹세하여 절대 반지의 소재를 알아내기 위해 골룸을 고문해서 '샤이어'와 '배긴스'란 힌트를 얻어 프로도를 뒤쫓게 됩니다.
한편 프로도와 샘의 여정에 또 다른 호빗 친구인 메리와 피핀이 합류하여 간달프와 만나기로 약속한 브리 마을로 향하게 되나, 간달프는 모습을 보이지 못합니다. 이때 스트라이드라는 방랑자가 나서는데 자신은 간달프의 친구이며, 프로도 일행이 리븐델에 도달할 때까지 지켜주겠노라 약속합니다. 계속해서 여정에 나선 프로도 일행은 매복하고 있던 나즈굴의 습격받고, 그 과정에서 나즈굴의 우두머리가 프로도를 모르굴의 검으로 찔러 곧 죽을 저주에 걸리게 만듭니다. 그때 엘프 아르웬이 나타나 프로도 일행을 구출하고 프로도를 리븐델로 데려가 치유합니다. 그 사이 간달프는 거대독수리 과이히르의 도움을 받아 사루만의 탑에서 탈출하고, 리븐델로 가서 프로도 일행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아르웬의 아버지 엘론드 군주는 대회의를 열어, 절대 반지를 누가 파괴할 것인지를 놓고 각 대표가 다투던 중 프로도가 나서서 반지를 파괴하겠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간달프, 샘, 메리, 피핀, 엘프 레골라스, 드워프 김리, 곤도르의 보로미르, 스트라이더가 합류하여 반지 원정대가 결성된다. 이때 스트라이더는 자신의 본명이 아라곤임을 밝히는데, 사실 그는 이실두르의 후계자로서 곤도르의 왕위를 정통으로 이어받을 인물이었다. 원정대가 리븐델을 떠나기 전, 프로도는 그곳에 함께 있던 빌보에게서 검 한 자루를 받고 원정대는 사루만의 방해 마법(눈 폭풍)으로 원래 길을 한참 돌아가게 되는 모리아 광산을 지나게 되는데, 그곳은 간달프가 꺼리는 곳이었습니다.
모리아 광산에 들어간 원정대 앞에 펼쳐진 광경은 그곳에 살던 드워프들의 시체뿐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크와 트롤이 나타나 원정대를 공격하고 가까스로 물리치지만, 광산 안에 사는 발록인 '두린의 재앙'을 마주치고 맙니다. 간달프는 발록을 거대한 구덩이 속으로 몰아넣는 데 성공하지만, 발록의 채찍에 잡혀 함께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맙니다. 간달프의 빈자리를 아라곤이 대신해 나서고, 여정에 다시 나선 원정대는 로스로리엔에 도착한다. 갈라드리엘은 프로도에게 두 가지 사실을 넌지시 알려주는데, 하나는 프로도 만이 반지를 파괴할 의무를 다할 수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친구 중 한 명이 반지를 빼앗으려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간달프의 죽음에 방황하던 프로도는 필사적으로 반지를 빼앗으려는 보로미르와 대적하게 됩니다. 그를 겨우 저지한 프로도는 다른 친구들도 타락시킬 것을 우려해 혼자서 모르도르로 가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때 숨어있던 우루크하이 병사들이 나타나 원정대를 공격합니다. 메리와 피핀은 포로로 잡히고 보로미르는 우르크의 우두머리에게 치명상을 입고 죽게 됩니다. 샘은 프로도를 지키기 위해 따라가겠다는 간달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자 배를 타고 떠나려는 프로도를 붙잡아 동행한다. 아라곤과 레골라스, 김리는 붙잡혀간 메리와 피핀을 구하러 가게 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리뷰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CG 기술이나 많은 영화 기법들이 현재와 비교하여도 전혀 촌스럽거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연 배경들이 하나하나가 웅장해서 저런 곳들을 하나하나 찾느라 많이 어려웠겠다고 느꼈습니다. 원작 소설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서사만으로도 충분하다 느껴질 만큼 정말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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