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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자연의 위대함은 담은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by 콩두부 언니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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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위대함을 담아낸 애니메이션 영화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출처 : 위키백과

 

1. 정보

개봉 : 2003.04.25(한국개봉), 1997.07.12(일본개봉)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액션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 마츠다 요지, 이시다 유리코, 다나카 유코 등
러닝 타임 : 135분

 

2. 줄거리

 수백 년 전 싸움에서 패한 후 변방에서 숨어서 사는 에미시 일족이 있었습니다. 그 평화로운 마을 부근의 숲에서 타타리가미(재앙신)이 나타나는데, 인간에 대한 증오와 원망을 가지고 마을로 돌진하게 됩니다. 그 일족의 차기 족장인 아시타카가 여자아이들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활을 겨누게 되는데 그 대가로 아시타카의 오른팔에는 각인이 새겨지게 되고, 죽음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아시타카는 마을의 무녀 히이사마로부터 서쪽 지역에서 불길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 서쪽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마을 떠나려던 아시타카에게 카야는 흑요석 펜던트를 건네주며 배웅을 해주게 됩니다.

 서쪽으로 이동하는 도중 지코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 사람에게 자신이 서쪽으로 가게 되는 이유를 설명하게 되고, 지코보는 서쪽 끝에 있는 시시가미(사슴 신)의 숲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아시타카는 시시가미의 숲으로 향하게 됩니다. 한편, 계곡 위에서 쌀을 운반하던 타타라마을의 지도자 에보시 앞에 모노노케 히메 산과 들개신 모로가 나타나 몇몇 사람들이 떨어지게 되고 모로는 에보시에게 총을 맞아서 떨어지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계곡을 지나던 아시타카가 떨어진 사람을 구하게 되고 거기서 자신은 인간이 아니라는 산과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됩니다. 

 아시타카가 구한 사람들을 타타라마을에 데려다주고 머물게 되면서 자신에게 저주를 건 재앙신이 에보시가 쏜 총에 맞은 멧돼지 신이었다는 사실과 숲에서 신들을 몰아내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려는 에보시의 계획을 듣게 됩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자신이 저주까지 받게 되어 마을을 떠나려고 할 때 에보시의 목숨을 노리고 산이 나타납니다. 둘의 싸움을 기절시키며 말리게 되고 산을 데리고 마을을 나오게 되는 도중 총을 맞아 상처를 입게 됩니다. 산이 깨어나고 의식이 점점 잃어가는 아시타카를 사슴 신이 나타나는 곳으로 옮기는데 이윽고 사슴 신이 나타나 아시타카의 총상을 치료해 줍니다. 그렇게 산은 아시타카를 더이상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보살펴줍니다.

 인간과 신들의 최후 결전이 다가오며 산은 멧돼지 신들과 함께 인간들에게 맞서 싸우게 되고, 그 싸움으로 인해 죽어가는 옷코토누시를 살리기 위해 사슴 신의 숲으로 데려가고 그 뒤를 에보시 일행이 쫒게됩니다. 마침내 사슴 신의 숲에 도착하지만 옷코토누시는 재앙신으로 변해가는데 이를 저지하던 산도 흡수되어 재앙신이 되어갑니다. 그때 시시가미(사슴 신)이 나타나 옷코토누시의 생명을 흡수해가게 되면서 재앙신이 되는 것은 면하지만 모로도 함께 숨을 거두게 됩니다. 달빛을 바다 시시가미가 밤의 모습 데다라봇치 변해갈 때 에보시가 총을 겨눠 시시가미의 목이 떨어지게 되고, 지코보일행이 준비한 통에 담아 도망을 갑니다. 머리를 잃어 버린 시시가미가 어두운 힘으로 머리를 찾는 데 그 힘에 닿은 모든 생명이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그 가운데 산은 상처를 입은 에보시를 구하려는 아시타카를 원망합니다. 다 같은 인간임을 강조하며 산에게 도움을 청하고 산과 아시타카는 에보시 일행을 숲에서 탈출시키고 시시가미의 목을 돌려주기 위해 다시 숲으로 향합니다. 겨우 시시가미의 목을 되찾은 아시타카와 산은 시시가미에게 목을 되돌려 줍니다. 목을 돌려받은 시시가미는 쓰러지면서 생명의 힘으로 자신이 파괴한 숲을 부활시키고, 시시가미의 희생으로 숲은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고 아시타카의 저주도 풀리게 됩니다. 그렇게 끝내 인간들을 용서할 수 없다는 산은 숲을 택하고, 아시타카는 타타라에서 살며 산을 만나러 갈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리뷰

 자연과 동물을 신으로 대입함으로 인간이 함부로 할 수 없고, 함부로 대해서도 안 된다는 교훈을 판타지로 잘 녹여 만들어낸 애니메이션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이기는 하지만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즐기기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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