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4번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불의 잔"

드디어 볼드모트와 직접적으로 만나게 되는 해리포터의 그 4번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1. 정보

개봉 : 2005.12.01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판타지, 가족, 모험, 액션
감독 : 마이크 뉴웰
출연 :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케이티 렁, 랄프 파인즈 등
러닝 타임 : 156분

 

2. 줄거리

 해리의 꿈으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매일 꾸는 악몽 때문에 이마의 상처에 더욱 통증을 느끼는 해리는 친구 론의 가족들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퀴디치 월드컵을 구경 가게 되어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 마냥 기뻐합니다. 하지만 퀴디치 캠프장 근처 하늘에 불길한 기운, 바로 볼드모트의 상징인 '어둠의 표식'이 나타납니다. 볼드모트가 13년 전에 자취를 감춘 뒤 감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그의 추종자들이 그 표식을 불러낸 것이었습니다. 두려움으로 가득 찬 해리는 안전한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덤블도어라면 자신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호그와트로 돌아온 후 덤블도어 교장은 유럽의 세 개 명문 마법 학교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그간 중단됐던 호그와트에서 '트리위저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하게 됩니다. 트리위저드 대회는 마법의 최고 명문 3개 학교에서 선발된 챔피언이 한 명씩 출전해 트리위저드 컵을 놓고 목숨을 건 경합을 벌이는 마법사들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하지만 잔인한 대회였습니다. 마법의 '불의 잔'이 각 학교 출전자를 선발하는 의식이 열리고 불의 잔은 마침내 세 학생의 이름이 적힌 양피지를 꺼내게 됩니다. 강인한 불가리아 덤스트랭 학교에서는 퀴디치 경기 슈퍼스타인 빅터 크롬과 우아한 보바통 마법 아카데미에서는 플뢰르 델라쿠르, 그리고 호그와트에서는 최고 인기남 세드릭 디고리가 호명이 됩니다. 그러나 세 명의 이름이 적힌 양피지가 나온 후, 뜻밖에도 불의 잔은 또 한 명의 이름이 적힌 양피지를 꺼내게 되는데 바로 해리포터였습니다.

 그러나 해리는 시합 출전자의 나이 제한인 17세보다 세 살이나 어린 14세였습니다. 게다가 불의 잔 속에 자신의 이름을 넣은 적이 없다며 거부하지만 불의 잔의 뜻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출전하게 됩니다. 이번 일로 해리에겐 의혹과 시기의 시선이 집중되고 추문, 폭로 전문기자 리타 스키터는 해리에 대한 모함성 기사를 써서 이를 더욱 부채질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친구 론마저도 해리가 유명해지고 싶어서 불의 잔을 조작했다고 믿기 시작하게 됩니다. 해리를 위험에 처한 누군가의 음모라고 생각한 덤블도어 교장은 신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매드아이 무디'에게 해리를 잘 지켜달라고 지시하게 됩니다.

 첫 번째 시합에서는 불을 뿜는 용에게서 황금알을 뺏어오는 것이었는데 해리는 마법 빗자루를 이용하여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게 됩니다. 론은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해리를 보고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불의 잔에 양피지를 넣었을 리가 없다며 해리를 다시 믿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번째 시합은 황금알 속에서 힌트를 찾았는데 검은 호수에서 소중한 사람을 1시간 이내에 구해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해리는 아직 상위 마법을 배우지 못해 아가미 풀을 이용하여 잠수하게 되고 인어를 피해 소중한 사람인 친구 론을 구하게 됩니다. 세 번째 관문은 살아있는 미로를 빠져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 관문에서 세드릭 디고리와 함께 미로를 빠져나와 트리위저드 컵을 잡게 되지만 그것은 텔레포트 마법이 걸려있었고 볼드모트와 그의 추종자들이 있는 외딴곳으로 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서 해리의 피로 볼드모트는 부활하게 되고 세드릭 디고리는 볼드모트에 의해 죽게 됩니다.

 해리와 볼드모트가 마법으로 부딪히게 되는데 해리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지만 해리의 부모님과 죽은 세드릭 디고리가 해리가 도망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게 되어 그곳을 빠져나오게 되고 모두의 앞에서 볼드모트가 돌아왔다고 말하게 됩니다.

 불의 잔에 해리의 이름이 적힌 양피지를 넣은 것도, 세 번째 관문의 마지막인 트리위저드 컵에 텔레포트 마법을 걸어 넣은 것도 모두 무디교수로 변신한 볼드모트의 추종자 중 한 명인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였습니다. 갇혀있던 진짜 무디교수는 풀려나게 되고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는 붙잡히게 됩니다.

 그렇게 모든 트리위저드 시합이 무고한 죽음이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가 되고 다른 학교 학생들이 돌아가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리뷰

 이번 편부터 볼드모트가 제대로 나오게 되며 해리와도 직접적으로 만나게 되는 중요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갈등도 나오지만 금방 풀리게 되며 역시나 서로 의지하면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다른 마법 학교 학생들도 나오면서 판이 커진 느낌이어서 재밌게 봤던 영화였습니다. 줄거리에는 빠져있지만 파티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그때 헤르미온느의 등장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번 편부터 원작 소설의 양은 많아졌는데 영화에서 담아낼 장면이 정해져 있다 보니 약간의 빠져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재밌게 봤던 영화였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재밌게 보셨으면 충분히 스펙타클한 장면도 있고 여러 가지 환상적인 장면들이 많으니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